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검정색 정장 옷깃에 노란 리본 배지를 단 두 사람은 행사 시작에 앞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차기 도지사 민주당 경선 뒤 아직 도정에 복귀하지 않은 김동연 지사는 개인 자격으로 기억식에 참석해 추도사는 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열두 번째 4월 16일이다. 봄이 오면 더 선명해지는 그 이름들, 올해도 한 명 한명, 마음으로 불러본다"고 적었다.
이어 "도지사 자격이 아니더라도 세월호를 기억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기억식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며 "기억식마다 대통령의 빈자리를 보고 안타까웠다. 열두 번째 봄, 세월호 가족들의 손을 잡고 겨을 지켜주신 이재명 대통령 내외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도 기억식 뒤 페이스북에 "기억 약속 책임 4.16 12주기 기억식에 오늘따라 바람개비가 몹시 힘찬 날개짓을 한다"며 "별이 된 아이들이 찾아와 엄마 아빠에게 손 흔들고 있나보다"라고 추모했다.
추 후보는 또 "유족 한 분 한 분 손잡고 위로하고 난 후 기억식 내내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맺힌 절규를 찬찬히 끝까지 들어주며 진실을 마주하려는 대통령의 자세로 위안과 희망이 찾아지기를"이라고 적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