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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다른 결"…'짱구' 정우, 17년 만에 인생 캐릭터 소환(종합)
배우 지망생 짱구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신승호·정수정 등도 출연…22일 개봉


배우 정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짱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배우 정우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짱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우가 비공식 천만 영화로 불릴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바람'(2009)의 주인공 '짱구'를 17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소환한다. 이번에는 성공의 결과가 아닌 그 과정에 집중한 청춘의 이야기를 펼쳐내는 가운데, 그가 비공식 아닌 공식 흥행 성적표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짱구'(감독 정우·오성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오성호 감독과 배우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작품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 분)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다.

이날 오성호 감독은 "처음으로 대중 영화를 선보이게 돼서 긴장되고 설렌다"고, 정우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이런 자리를 꽤 가졌었는데 설레고 긴장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였었지만 편집하면서 결과물이 달라진 만큼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첫 연출작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우가 주연을 맡은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다. /이새롬 기자
정우가 주연을 맡은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다. /이새롬 기자

'짱구'로 돌아온 정우는 꿈을 향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서울 자취생의 거침없는 용기를 전하면서 세상 한복판에서 생존해 나가는 이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예정이다.

인생 캐릭터 중 하나로 돌아온 그는 "2~3살 때부터 제 별명이 진짜로 짱구였다. '바람'을 찍을 때도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며 "'바람'과 다른 결의 짱구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짱구를 연기하게 돼서 반가웠다. 관객들도 반가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렇다면 자신이 쓴 이야기를 직접 연기하고 감독으로서 현장도 이끌어야 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았을까. 이에 정우는 "영화 시장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저에게 이런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게 감사한 일이었다. 또 제가 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감사했다. 매일 즐겁고 재밌게 찍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수정은 짱구의 여자친구 민희로 분해 정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그는 "'바람'을 재밌게 봐서 속편도 궁금했다. 그리고 제안받고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다 같이 즐겁게 촬영했다"고 작품에 끌린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 신승호와 권소현, 정우, 오성호 감독, 정수정, 조범규(왼쪽부터)가 뭉친 '짱구'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새롬 기자
배우 신승호와 권소현, 정우, 오성호 감독, 정수정, 조범규(왼쪽부터)가 뭉친 '짱구'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이새롬 기자

신승호는 짱구의 친구 장재로, 조범규는 짱구와 함께 사는 동생 깡냉이로 분해 정우와 또래 캐릭터로 만나 찐친 케미를 형성한다. 여기에 권소현은 민희의 친구 수영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에 신승호는 "정말 편하게 대해주셨다. 이런 작품이 아니면 제가 언제 또 정우 선배에게 짱구라는 별명을 부르면서 친구 역할을 연기해 보겠냐. 최근에 찍은 작품들에 비해 이번에 촬영 회차가 많지 않았는데 현장이 기다려졌다. 정우 선배와의 호흡도 너무 좋아서 신나게 연기하고 일할 수 있었다"고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이어 조범규도 "정우 선배님이 녹음까지 해주실 정도로 잘 이끌어주셨다. 열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무명 배우 짱구의 도전기이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겪어온 혹은 겪고 있는 시간을 다루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오 감독은 "누구나 꿈이 있고 그 꿈을 좇아서 고군분투했을 텐데 그때의 마음을 위로하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우는 "큰 꿈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눈앞에 있는 꿈을 하나씩 이루면 큰 꿈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정수정은 "완벽하지 않은 캐릭터들을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됐던 '짱구'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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