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하는 현장 중심 정치할 것"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이상표 공주시의회 의원이 3선 도전을 선언하며 자신이 발의한 핵심 입법 과제의 완성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제9회 지방선거 공주시의원 라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 의원은 13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조례는 시작일 뿐이며 시민 삶에 뿌리내리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출마 동기에 대해 "개인적 영달이 아니라 공주의 미래를 완성해야 한다는 결자해지의 책임감에서 출발했다"며 "지난 2월 발의한 7대 혁신 입법 패키지를 통해 공주의 산업구조를 바꾸는 설계를 시작했고 이를 끝까지 완성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도시 조성, 치유관광 육성, 스마트 안전관리 등 핵심 조례들이 이미 본회의를 통과해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제는 예산 확보와 현장 안착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국회의원 보좌관 경험과 함께 제9대 의회에서 41건의 생활밀착형 조례를 대표발의한 점을 들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조례,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 노인 일자리 지원 조례 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재해 없는 안전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일자리 경제도시 △소외 없는 복지도시 △역사·문화 관광도시 등 4대 축을 제시하며 "공주의 생활인구를 구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의정 성과와 관련해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을 언급하며 "정책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표 정책으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를 소개했다. 그는 "70~74세에게 최대 150만 원, 75세 이상에게 3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단순 면허 반납이 아닌 예방 복지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최근 발의한 '7대 핵심 조례 패키지'에 대해서는 "국가 AI 기본법 제정에 대응한 AI 기본 조례, 스마트 안전관리 조례, 치유관광 육성 조례 등 공주의 미래 산업과 안전 체계를 함께 설계한 것"이라며 "지방 소멸 대응을 법 제도로 준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지향하는 정치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하는 현장 중심 정치"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일상에서 출발해 조례와 예산으로 이어지는 정책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낡은 경로당에서 들리는 한숨, 비가 새는 한옥 주민의 어려움 같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바로 조례로 이어지고, 그것이 다시 예산으로 반영돼 시민 삶을 바꾸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집행부에 대해서는 필요한 부분은 분명하게 비판하되, 지역 발전을 위한 사안에는 당파를 넘어 협력하는 건강한 협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현안으로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백지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 축산 분뇨 문제를 주요 구조적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치유·웰니스 관광 전환과 자원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입법 계획으로는 문화 접근성 개선을 강조하며 "노동자와 외곽 지역 주민도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공연 시간 조정, 야간 교통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장 먼저 '문화 접근성 개선 조례'를 발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은 의지보다 제도"라며 행정 편의 중심의 문화 정책을 손보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의 선한 의지만으로는 시민 삶을 바꿀 수 없다"며 "예산과 법적 제약에 막혀 현장의 요구가 좌절되는 구조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가 구상한 1호 조례는 '공주시 장벽 없는 문화예술 향유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공연이 오후 6시 전후에 시작되는 점을 지적하며 "건설 노동자나 일용직 근로자, 원거리 지역 주민들은 사실상 문화 접근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에게 음식물을 직접 제공하는 것은 현행 법령상 제약이 있지만 제도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결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연장 내 간이 탈의실과 세면 공간, 취식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시 예산으로 설치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빵과 우유 등 간단한 식품 제공은 민간 기업·자원봉사단체·푸드뱅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공연 시간 자체를 개선해 일정 비율 이상의 문화행사를 오후 7시 30분 이후 또는 주말에 운영하도록 하고, 공연 종료 후 원거리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안심 귀가 셔틀버스' 도입 근거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치인의 의지보다 중요한 것은 법과 제도로 시민 삶을 바꾸는 것"이라며 "공주의 미래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까지 책임지고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상표는 누구인가?
이 의원은 국립공주대 국가사회안전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중이며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제8대 공주시의원을 역임했고 재선에 성공해 현재 제9대 공주시의원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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