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사람-직무-AI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고양형 공직자 성장로드맵'을 구축하고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공직생애 전반에 걸친 성장 지원 △직급과 역할에 따른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디지털·AI 역량 강화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소양교육 확대 등을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형식적으로 의무 이수시간을 채우는 교육이 아닌 실무 활용도가 높은 교육을 확대해 공직자 역량을 높이고 이를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직급별 교육을 운영 중인데 △임용예정자 및 신규 공직자 대상 온보딩·웰보딩 과정 △8급~6급 승진자 대상 직무 기본 교육 △퇴직예정자 대상 오프보딩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신규 공직자가 임용 6개월 차에 실시하는 웰보딩 교육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신규 공직자의 성장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용 초기 실수 대응법과 이미지 관리, 콜포비아(전화공포증) 대응 등 실무 밀착형 교육과정을 추가하고 팀장급 사내강사의 실무 노하우를 더해 공직 선배의 생생한 지혜를 직접 전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운영하던 교육에서 벗어나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교육으로 전환했다.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본소양 교육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입문부터 실용활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이해 수준과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초 개념부터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해 AI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직급별 직무 기본 교육 과정은 직무와 AI 활용을 결합한 교육으로 재설계했다. 보고서 작성, 기획력 향상 등 직무 특성에 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해 공직자가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6~8급 중심으로 운영되던 AI 교육을 9급 신규 공직자 웰보딩 과정까지 확대해 공직 입문 단계부터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턴 공직자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균형 있는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개발 소양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직원 선호도가 높은 AI, 경제, 건강, 예술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편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운영을 강화했다. AI를 특정 직무나 기술 중심 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인식해 직급별 교육과정과 더불어 소양교육에도 포함해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신규 도입한 점심시간 활용 브런치 교육도 확대해 소양교양을 기존 분기별 4회(연 16회) 운영에서 매월 2회(연 24회)로 늘려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의 역량은 공직자 개개인의 역량에서 비롯된다"면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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