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연대 논의는 계속"…사무총장 회동도 예정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출마지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여부와 관계없이 출마 지역에서 완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병언 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선거연대는 조 대표의 선거지 결정과 무관하다"며 "사무총장 간의 만남은 늦어도 수요일 전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미 출마지 결정을 마치고 발표만 앞둔 상황이다. 박 대변인은 "대표가 이미 출마지를 결정했다. 발표만 내일 하는 것"이라며 "출마지 발표 이후, 중앙당 일정을 최소화하며 지역에서 본인의 선거 운동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했다.
혁신당은 민주당과의 단일화 여부에 관계없이 지방선거를 완주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도, 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을 닫아두지는 않았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과 단일화가 되든 안되든 조 대표는 내일 발표할 출마지에서 완주할 것"이라면서도 "정청래 대표는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출마하겠다고 했지만 역으로 혁신당과의 연대와 통합을 철회한다는 발언도 한 적 없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양 발언 모두 살아있는 것"이라면서 "아직 출마지가 안 나와있어서 그 출마지에 국민의힘 출마자와 지역 현안 등을 고려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과 혁신당 간의 선거 연대를 위한 양당 사무총장 간의 만남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한 달 여만의 공식 회동이다.
박 대변인은 "물밑에서 연락은 해왔고 언론에 공개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 담긴 회의는 이번 주가 최초"라면서 "최종적인 선거 연대는 선거 중후반에 마무리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한편, 조 대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4호 당 회의실에서 출마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단독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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