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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구기동 프렌즈', 장도연X배우 5인방…신박한 조합으로 승부수
장도연 중심축으로 이다희·최다니엘·장근석·안재현·경수진 출연
현실적인 화두 '1.5가구'까지 접목…재미와 공감 다 잡을까


tvN 새 예능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가 오는 4월 10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동갑내기 출연진들의 케미가 안방극장에 전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tvN
tvN 새 예능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가 오는 4월 10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동갑내기 출연진들의 케미가 안방극장에 전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최근 예능 트렌드가 '아는 맛'의 반복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tvN이 또 한 번 새로운 예능 실험에 나선다. 신선한 조합이라는 카드를 내세워 '혼자'가 익숙한 시대 대신 '같이'하는 가치를 강조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는 오는 4월 10일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개성 강한 동갑내기 싱글들이 한 집에서 솔직하고 과감한 동거 생활을 하는 내숭 제로 일상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혼자 산 기간만 도합 80년에 달하는 여섯 명이 한 집에서 동거하며 보여줄 '1.5 가구'의 실상이 어떤 재미를 전달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대목은 단연 '캐스팅'이다. 85년생 동갑내기 장도연 이다희 최다니엘(빠른 86년생), 87년생 동갑내기 장근석 안재현 경수진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방송인 장도연을 제외하면, 고정 출연진 전원이 배우로 채워진 셈이다.

tvN은 최근 박보검과 김태리 등 톱배우들을 내세운 예능을 통해 웃음과 감동, 힐링을 모두 잡아내며 신선한 시도에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번 '구기동 프렌즈'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각기 다른 장르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들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노린다.

방송인 장도연, 배우 이다희 최다니엘 경수진 안재현 장근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tvN 새 예능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를 통해 동거를 시작한다. /각 소속사
방송인 장도연, 배우 이다희 최다니엘 경수진 안재현 장근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tvN 새 예능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를 통해 동거를 시작한다. /각 소속사

특히 이다희 최다니엘 안재현 경수진 등은 그간 예능에 출연할 때마다 본업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바 있다.

먼저 이다희는 도시적이고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허당미와 승부욕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최다니엘은 엉뚱한 입담과 예상 밖 몸개그로 '안경 미남' 이미지를 스스로 깨며 예능계 숨은 고수로 떠올랐다. 안재현은 이미 여러 차례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신미(新美)' 캐릭터 등 독보적인 예능 감각을 보여줬다. 여기에 경수진은 일상 속 에너지 넘치는 일상과 다양한 손재주는 물론 털털한 매력으로 친근감을 더했다.

이처럼 이미 예능 검증을 마친 이들이 게스트가 아닌 '고정 출연진'으로 뭉쳤다는 점만으로도 예능적 재미를 기대하기엔 충분한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장도연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장도연은 안정적인 진행력과 상황을 읽는 센스로 이미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는 검증된 예능인이다. 때문에 자칫 튈 수 있는 배우들의 개성을 하나로 아우르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보여줄 동거 방식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혼자 사는 삶'의 장단점을 이미 경험한 이들이 다시 '함께' 산다는 콘셉트다. 이를 통해 '결혼만이 정답이 아닌 세대'를 대변하며 1.5 가구의 현실적인 고민을 나눈다. 혼자일 때의 자유와 편안함, 함께일 때의 온기와 불편함이 충돌하며 발생하는 에피소드 등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때로는 화두를 던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물론 갈등도 예고됐다. 소음 문제부터 생활 습관 차이, 사소한 감정 충돌까지. 동갑내기라는 설정은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이러한 갈등을 더 직설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장치다. 티격태격 속에서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도 재미 포인트다.

'관찰 예능'과 '동거 포맷' 모두 새롭지 않은 건 사실이다. 결구 관건은 '익숙함을 어떻게 비틀 것인가'다. 이에 tvN은 장도연과 배우 5인을 내세워 현실적인 주제 의식을 결합했다. 이제 남은 건 이를 어떻게 새롭게 풀어낼지다.

신박한 조합이라는 승부수가 tvN의 도 하나의 공감형 예능 탄생에 힘을 더해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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