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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관위 경찰 투입' 김준영 전 경기남부청장 송치
선관위·선거연수원 경력 배치
경찰청, 지난해 9월 직위 해제


김준영 당시 경기남부청장이 지난 2024년 8월16일 제43대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김준영 당시 경기남부청장이 지난 2024년 8월16일 제43대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등에 경찰을 배치한 의혹을 받는 김준영 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는 9일 김 전 청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지난 2024년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과천 선관위와 수원 선거연수원 등에 경력을 배치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선관위 통제 지시를 받고 무장 기동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청은 김 전 청장이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된 점 등을 고려해 지난해 9월 직위를 해제했다.

국가공무원법은 수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의 비위 정도가 중대하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직위를 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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