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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이종원 '살목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랑종' 이후 호러 장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프로젝트 헤일메리' 2위·'왕과 사는 남자' 3위


배우 장다아 이종원 김혜윤(왼쪽부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살목지'가 '랑종' 이후 호러 장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김성렬 기자
배우 장다아 이종원 김혜윤(왼쪽부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살목지'가 '랑종' 이후 호러 장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김성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혜윤이 이끄는 영화 '살목지'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8만 9913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6826명이다.

이번 '살목지'의 오프닝 스코어는 2021년 개봉한 '랑종'(12만 9937명) 이후 호러 장르 최고 기록이자 '프로젝트 헤일메리'(7만 6003명)를 넘어선 수치다. 또한 작품은 CGV 에그지수 91%를 유지하며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흥행세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살목지'는 찍은 적 없는 형체가 로드뷰 화면에 포착되고 검고 깊은 물 속에 있는 존재가 수면 위로 드러나는 가운데 살목지에 들어서게 된 7명의 촬영팀이 맞닥뜨린 공포를 생생하게 그린다. 단편 영화 '함진아비' '돌림총' 등을 통해 공포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을 다져온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으로, 김혜윤 이종원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프로젝트 헤일메리'(감독 필 로드)는 3만 20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3만 2907명으로 2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리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2만 7524명으로 3위를, '위 리브 인 타임'(감독 존 크로울리)은 5337명으로 4위를, '크라임 101'(감독 바트 레이튼)은 351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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