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고령=정창구 기자] 경북 고령군이 대구행 광역버스 노선 재개통을 확정하며 군민 이동권 회복을 위해 나섰다.
고령군은 대구시와 대구버스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고령~대구 간 광역버스 노선 재개통에 최종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로 기존 서문시장까지 운행하던 노선이 다시 연결되면서 군민들의 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재개통 노선은 하루 총 24회 운행된다. 고령에서 대곡역까지 18회, 서문시장까지 6회 운행되며, 기존 임시 종점이었던 설화명곡역에서 대곡역까지 약 5km가 연장된다. 서문시장까지는 왕복 24.4km 구간이 추가 운행된다.
대곡역은 도시철도 환승이 가능한 거점으로, 이번 노선 연장을 통해 병원 이용, 장보기, 친지 방문 등 실생활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문시장까지의 직행 노선은 전통시장 이용과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군은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공영차량 구입과 차고지 조성, 사업면허 발급 등 운행 준비 절차도 병행 추진 중이다.
또 70세 이상 무료 승차 제도와 광역 환승 할인 체계 등 기존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해 군민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고령~대구 간 버스를 운행하던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대구행 대중교통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군민 불편이 가중되면서 고령군은 이동권 확보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버스조합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지난 3월 26일 광역 노선 재개통에 최종 합의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광역버스 재개통은 단순한 노선 복원을 넘어 군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안정적인 운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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