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종량제봉투 품절 사태가 이어지자 정부가 생산 현장 직접 점검에 나섰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일 인천 서구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해 종량제봉투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 장관은 종량제봉투 제조 설비를 둘러보며 원료 수급 현황과 생산 공정을 살폈다.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서 종량제봉투 사재기와 품절 현상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인테크, 성원리사이클링 등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김 장관은 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기후부는 현재 지방정부와 합동 상황반을 구성해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보유 물량이 부족한 지방정부와 제작업체를 연계하고, 지방정부 간 여유 물량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수급 안정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장관은 "봉투 재고와 원료 보유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공급 여력은 충분하다"며 "국민께서는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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