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중동전쟁 장기화에 비료 수급 불안…"적정시비·가축분뇨 활용"
농식품부, 완효성비료 확대·현장 점검 강화

중동전쟁 장기화로 비료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적정 시비와 가축분뇨 활용 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사진은은 농식품부 전경 /더팩트 DB
중동전쟁 장기화로 비료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적정 시비와 가축분뇨 활용 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사진은은 농식품부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로 비료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적정 시비와 가축분뇨 활용 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농촌진흥청, 지방정부 등과 함께 비료 원료 수급 대응 문제 및 농업 체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무기질비료 사용을 줄이고, 가축분뇨 기반 유기질비료 활용을 확대하는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선 과잉 시비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작물별 적정 비료 사용량 안내를 강화한다. '농업e지'를 통해 180만 농업인에게 문자로 비료 처방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3562개 읍·면·동 단위 방송을 통해 적정 시비 기준을 안내할 계획이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정 시비 기술 보급과 교육을 강화한다. 농진청이 매뉴얼을 제공하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저단백질의 고품질 쌀 생산 확대를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 우대와 미곡종합처리장 평가 지표 개선도 추진한다.

농협은 유기질비료 제품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고, 시비처방과 연계한 적정 구매를 안내한다.

가축분뇨 퇴·액비 활용도도 높인다. 전국 158개 액비 유통전문조직을 통해 희망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살포비와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완효성비료 보급도 확대한다. 완효성비료는 성분 흡수시기를 늦춰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비료 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효과 분석 실증을 거쳐 내년부터 가격 차등 지원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을 통한 구매비 지원사업 도입도 검토한다.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시·군별 점검반을 운영해 4~6월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토양검정과 시비처방 건수도 지난해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과잉 시비가 의심되는 지역은 공익직불금 이행 점검을 강화한다.

현재 주요 요소사용 비료는 7월 말까지 9만8000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