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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검찰 압수수색…'디올백 수사 무마' 정조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원희룡 수사 가능성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 사무소 현판식이 25일 오전 경기 과천시 별양동 영덕개발빌딩 앞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지원단장 함찬신, 특별검사보 김지미, 특별검사보 권창영, 특별검사보 권영빈, 특별검사보 김정민, 특별검사보 진을종. /박상민 인턴기자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 사무소 현판식이 25일 오전 경기 과천시 별양동 영덕개발빌딩 앞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지원단장 함찬신, 특별검사보 김지미, 특별검사보 권창영, 특별검사보 권영빈, 특별검사보 김정민, 특별검사보 진을종. /박상민 인턴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사 무마 의혹'을 놓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종합특검 김지미 특검보는 2일 경기 과천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디올백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당시 수사 관계자들이 사용하던 개인용 컴퓨터(PC) 등이다.

김 특검보는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청탁 대가로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이후 김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 상황을 문의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를 무마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수사 결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사건을 이첩했다.

종합특검은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놓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필요할 경우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김 특검보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다"며 "관련자를 소환해 진술을 받아보고 필요성이 있으면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2023년 5월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으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해 원 전 장관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나 '윗선' 개입 여부를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원 전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날 종합특검은 특검보 정원인 5명을 채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치헌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를 특검보로 임명했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프런티어와 지평에서 파트너변호사를 지냈고 경찰청 경감, 고용노동부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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