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K-푸드 등 91.2% 개방…시장 진출 확대 기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앞으로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들여오는 원유에 대한 관세는 향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31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한-UAE CEPA)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UAE 측에 국내 절차 완료를 통보하고 협정 발효를 위한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원유 수입 관세를 향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 에너지·자원과 첨단산업 등 핵심 분야 협력도 제도화된다.
협정 발효 시 자동차를 비롯해 K-푸드, K-뷰티, 방산 등 주요 수출 품목을 포함한 전체 품목의 91.2%는 최장 10년에 걸쳐 관세를 단계적으로 낮춘다.
한-UAE CEP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의 FTA 네트워크는 60개국, 23개 협정으로 확대되며 전 세계 GDP의 84.8%를 포괄하게 된다.
산업부는 협정 발효에 앞서 기업 대상 설명회를 열고 FTA 콜센터와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UAE CEPA는 중동 아랍권 국가와 체결한 첫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상품과 서비스 시장 개방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협정은 2021년 10월 협상을 시작해 2023년 10월 타결됐다. 2024년 5월 서명을 거쳐 지난해 12월 국회에 제출됐으며 외교통일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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