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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매출 1.4조·영업익 1400억 '사상 최대'…본격 이익 창출 국면
영업이익 성장률 37%로 매출의 2배 상회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가시화


무신사가 2025년에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확대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신사
무신사가 2025년에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확대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신사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무신사가 지난해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무신사는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679억원, 영업이익 14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36.7% 증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성장률을 두 배 이상 앞지른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플랫폼 인프라 구축 이후 추가 비용 지출 없이 수익이 극대화되는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EBITDA 역시 전년 대비 27.1% 늘어난 248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 정책 변화에 따라 장부상 이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7억 원으로 약 41.2% 감소했다. 이는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수치다.

무신사는 지난해 오프라인 방문객 3200만명을 돌파하며 유통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해외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489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조조타운 입점 연동과 중국 상하이 매장 안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남성 무신사 대표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으나 수익성에 흔들림이 없고 이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 시작했다"며 "신규 오픈 예정인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연간 실적에 적극 반영될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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