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시장 변동성 확대 예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란이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이란 국영방송 IRIB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통행료를 부과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이란의 주권적 역할과 군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들이 포함됐다. 수로 보호를 위한 안보 체계 구축, 해상 항행 안전 확보 조치, 선박 통과 시 리알화 기준 통행료 부과 등이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 소속 선박의 통과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원유 시장도 극심한 변동성이 예고된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하루 약 1500만 배럴의 원유가 페르시아만에 묶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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