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서남권 공공의료기관 보라매병원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평상시 전문 진료를 강화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시는 기존 건물 해체를 마치고 이달부터 지하 구조물 설치를 위한 토목 공사를 시작으로 본공사에 돌입한다. 약 32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8년 12월 준공 목표다.
새로 건립되는 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203㎡ 규모로 조성된다. 병동에는 총 72병상이 확보된다. 필요시 감염 확산 방지시설을 갖춘 전문 음압병동 34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센터 내부는 환자와 의료진의 이동 동선을 분리해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각 병실에는 압력 제어 시스템과 배기 필터 등 감염관리 설비가 설치돼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보라매병원 본원과 센터 간 연결통로를 설치해 중환자 이송, 본원 수술실 연계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으로 서남권 공공의료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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