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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관저 이전 의혹' 윤한홍 정무위원장실 압수수색
"윤, 휴대폰 비밀번호 안 밝혀 영장 추가 집행"
홍상식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도 참고인 조사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26일 '관저 이전 의혹' 관련 국회 정무위원장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임영무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26일 '관저 이전 의혹' 관련 국회 정무위원장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26일 '관저 이전 의혹'을 두고 국회 정무위원장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종합특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특검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오늘 국회 정무위 위원장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라며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관여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수사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이와 함께 대통령 관저이전 TF 근무 이력이 있는 현 쿠팡 임직원 박 모 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체 선정 과정에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검팀은 박씨 압수수색은 마쳤고, 정무위원장실 압수수색은 아직 진행 중이다.

김 특검보는 "(정무위원장인) 윤 의원이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라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윤 의원과 박 씨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던 당시 관저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이날 대검찰청도 압수수색 중이다. 종합특검은 지난 23일 대검 반부패2과, 통신과, 정책기획과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대전지검 공주지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중으로 압수수색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내란 사건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특검보는 "비상계엄 당시 해경의 내란 가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종합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을 두고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법무관리관은 군 사법 정책 전반을 담당하며, 외국과의 군사협정에 관한 법적 검토 및 지원과 국방부 내 규제 정비 등도 맡는다.

종합특검은 또 이번 주 초 사무실 주변에 드론을 띄워 내부를 촬영하려 한 성명불상자 내사에도 착수했다고도 밝혔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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