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공 행정에 접목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조직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해양과학관은 25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생성형 AI 혁신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격히 확산하는 AI 기술에 대응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 시대,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권영우 부회장(인공지능연수원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교육 과정은 이론보다는 실무 활용에 초점을 맞춰 △행정 문서 요약 및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회의록 자동화 △홍보 영상 및 인포그래픽 제작 등 공공기관 업무 현장에서 즉각 도입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각자 노트북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체험했다.
박세훈 과장은 "단순 반복적인 보고서 작성이나 방대한 자료 정리 업무를 AI로 효율화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실무 기획과 홍보 영역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울진해양과학관은 이미 AI 기술 도입에 선제적으로 움직여왔다. 지난 2024년 5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최근에는 관람객 통계 분석 등에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외철 울진해양과학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전시·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행정 고도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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