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중동 전쟁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데 대해 "당은 정부의 조치를 철저히 뒷받침하며 에너지 소비 절약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이른바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경우, 최대한 신속히 국회에서 처리할 뜻을 내비쳤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중동 상황 관련)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24일)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 확대로 인한 원유와 천연가스의 수급 불안을 경고하며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지시했다"며 "공공기관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 부문의 솔선수범과 국민 여러분의 에너지 절약 운동 참여를 당부했다.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불필요한 조명 소등 실천, 멀티탭 끄기 등 대기전력 차단과 배달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 대중교통 이용 및 걷기, 자전거 생활화, 창문·출입문 단열 관리, 실내 적정 온도 준수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른바 '전쟁 추경' 편성을 통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민생 어려움을 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을 살리기 위한 추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정부에서 추경 예산안이 편성이 돼 (국회로) 오면,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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