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 당일 경찰에 112신고 74건, 공중협박 신고 3건이 접수됐으나 실제 위험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BTS 공연 관련 교통 불편과 소음, 밀집 등으로 접수된 112 신고는 74건으로 집계됐다. 테러 관련 특이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공연 전후 공중협박 신고는 3건 접수됐다. 경찰은 대부분 술에 취한 상태거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신고로 실제 위협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 일대에 약 7만7000~8만3000명이 집결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숭례문 일대까지 인파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최대 26만명 수용을 가정한 대비 계획을 마련하고 경력 6700여명을 배치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최대 26만명은 숭례문 일대까지 인파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수치로, 최악의 상황을 기준으로 대비 계획을 마련했다"며 "시민 안전 관련해서는 미흡한 것보다는 과한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BTS 공연 관련 온라인상에서 사기성 게시글 194건을 확인해 삭제·차단했다. 실제 수사로 이어진 것은 티켓 양도 사기 3건과 티켓 발매 과정에서 매크로를 이용해 업무를 방해한 2건이다.
경찰은 공연과 철도 승차권 등을 고가에 판매하려 한 암표 관련해서도 총 6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중 BTS 공연 관련해서는 1건이 포함됐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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