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중동 전쟁 리스크 속에서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장중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마켓워치,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3.72포인트(0.44%) 하락한 4만6021.4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1.73포인트(0.28%) 하락한 2만2090.69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다우지수가 장중 약 5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밀리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오후 들어 낙폭은 빠르게 축소됐다.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과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심리 회복의 계기가 됐다.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자 주식시장도 동반 반등 흐름을 보이며 장중 저점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18달러(0.19%) 내린 배럴당 9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5월물 역시 1%대 하락하며 배럴당 10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가 하락에는 중동 지역의 최악의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스라엘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글로벌 원유 수송 차질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이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란은 우라늄 농축과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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