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유학생 식사 지원 프로그램인 '사랑의 샘터'를 18일 대학 채플 카페테리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샘터는 매 학기 주 1회 점심시간에 유학생 대상 식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한국 생활 적응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 형성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6년 고(故) 김성엽 목원대 무역학과 교수가 외국인 유학생의 유학 생활 안정화와 선교를 목적으로 시작했고 이후 유병부 교수가 운영을 이어받으며 올해로 21년째 유학생들에게 점심 등을 제공하고 있는 이 사업은 유 교수가 한식조리사 자격을 취득해 직접 조리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공하는 음식은 한식을 기본으로 하되 베트남 등 주요 유학생 출신 국가의 음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공존의 캠퍼스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사랑의 샘터 측의 설명이다.
식사 나눔을 위한 재료비 등은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한 후원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늘문교회가 김치냉장고 3대와 쌀 30포,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여두홍 장로(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는 바게트 300개를 전달했다. 기증된 빵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고용과 희망을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전 유성구 소재 제과제빵 전문기업 하랑커뮤니티에서 생산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샘터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유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사랑의 샘터가 21년째 식사 나눔을 이어오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적응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학 차원에서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우고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글로벌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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