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차 관리 및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중구는 오는 28일 2026년 KBO 정규 시즌이 개막함에 따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는 야구팬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장 일원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전국 단위의 많은 관람객이 대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경기장 주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운영되는 임시 공영주차장은 야구장과 인접한 총 네 곳의 부지를 활용해 213면 규모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는 대흥동 사회복지회관 부지에 37면, 중구 노인복지관 부지에 23면의 주차 공간이 개방된다. 또한 73면 규모로 조성되는 대사문화공원 부지의 경우, 다가오는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야구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중구는 주차장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임시 공영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으로 인해 정작 필요한 방문객이 주차하지 못하는 불편을 방지하고자, 곳곳에 안내 현수막을 내걸고 장기 주차 차량 앞 유리에 직접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쾌적한 보행 환경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경기 당일 야구장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평소보다 대폭 강화하고, 단속 관련 사전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올바른 주차 문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야구팬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가용할 수 있는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임시 주차 공간을 마련했지만, 수만 명의 인파가 일시에 몰리는 프로야구 경기의 특성상 주차 공간은 여전히 협소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경기장 일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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