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 산업회의…반도체 공장 지원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중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공조에 나선다. 상반기에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도 재개하며 제도 협력을 병행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상무·산업장관회의를 열고 공급망 안정과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만나 공급망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양측은 물류 지연이나 원자재 수급 위기 시 핫라인을 즉시 가동하기로 했으며, 희토류·영구자석 등 핵심 품목은 수출통제 협의와 신속 허가 제도를 통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교역 분야에서는 중국 내수 확대를 활용해 소비재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상반기 내 한중 FTA 공동위원회도 재개하고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을 모색한다. 지재권 이행위도 다시 가동해 콘텐츠 보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리 러청 산업정보화부 부장과도 산업장관회의를 열고 첨단산업 협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4년만에 열렸으며 대면 개최는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와 반도체 정책 소통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내 한국 기업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데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또 산업의 그린전환과 실버산업을 협력 분야로 제시하고,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한중 산업 구조가 경쟁적으로 변화했지만 협력의 호혜성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협력 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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