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전남대학교가 지역 복지기관들과 협력해 1인가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두걸음 살핌단'을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봉동 지역의 1인가구를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지역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전남대 생활복지학과와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광주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등 11개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안부 확인과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사례 논의를 위한 공동 검토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 공유에도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 용봉동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복지기관이 협력해 고립가구를 살피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전문 지식과 지역 복지기관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협력 체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하 전남대 생활복지학과장은 "광주 북구는 광산구와 함께 광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 가운데 하나이며, 이번 사업의 거점인 용봉동 역시 3만 5000명 이상의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라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 전체 인구는 소폭 감소하는 추세지만 1인가구 비중은 모든 자치구에서 공통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두걸음 살핌단' 출범은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매우 시의적절한 시도"라고 말했다.
황 학과장은 또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춘 행정·학술적 지원을 지속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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