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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경기도의회,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최하위"
전국 광역의회 평균 출석률 95%
경기도의회는 92% 머물러
"재석 확인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출석률 및 하위의원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예은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출석률 및 하위의원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예은 기자

[더팩트ㅣ이다빈·정예은 기자]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분만 머물러도 출석으로 인정되는 관대한 현행 출결 심사 시스템 속에서도 경기도의회는 평균보다 낮은 전국 최저 수준의 출석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실련 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의회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96.21%, 상임위 평균 출석률은 95.61%였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본회의 평균 출석률은 92.1%, 상임위 평균 출석률은 92.69%에 머물렀다.

본회의의 경우 경북도의회(95.86%), 충남도의회(95.71%)가, 상임위의 경우 경북도의회(93.99%), 전남도의회(93.62%) 등이 낮은 출석률을 기록했다.

재적 의원 868명 중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이 90% 미만인 의원도 각각 39명과 49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본회의 기준 출석률이 90% 미만인 의원들의 수는 △경기도의회 14명 △서울시의회 10명 △인천시의회 4명 순이었다. 상임위 기준으로는 △경기도의회 15명 △전남도의회 5명 △충남도의회 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최저 출석률을 기록한 의원은 모두 경기도의회 소속이었다. 곽미숙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은 본회의 출석률 57.3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상임위 출석률도 양운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48.33%를 기록해 전국 최저 수준을 보였다.

경실련은 "현재 지방의회의 출석 확인 시스템은 지각, 조퇴 개념 없이 회의 시작 시 재석 여부만을 기준으로 한다"며 "그럼에도 출석률이 90% 미만이라는 건 기본적인 성실성 측면에서 상당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 출석률은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실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지표"라며 "각 정당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지역을 위한 성실한 일꾼이 후보자로 선출될 수 있도록 출석률 등 의정활동 정보를 종합해 공천심사 평가 기준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 홈페이지에 의원별 출석률을 상시 공개하고, 회의 전 과정을 반영하는 실질적인 재석 확인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nswerin@tf.co.kr

ye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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