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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버스 타고 상수동 카페거리로…마포구, '타GO배우GO'
역사·문화·골목 이야기 담은 10개 코스

마포구청은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이용한 '열차버스 타고 떠나는 타GO배우GO 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청
마포구청은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이용한 '열차버스 타고 떠나는 타GO배우GO 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청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이용한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 '열차버스 타고 떠나는 타GO배우GO 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타GO배우GO'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타고 마포의 주요 명소와 골목을 걸으며 중장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총 10개 코스다. 마포의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따라 걷는 산책 코스와 자연·상권 등 대표 명소를 체험하는 산책 코스로 나뉜다. 회당 10명 규모로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역사와 인물 이야기 중심으로는 시인 김수영 발자취 따라 홍대 예술문화 살펴보는 '김수영 산책', 근대 건축가 김중업 작품 감상하는 '김중업 산책', 마라톤 영웅 서윤복과 토정 이지함 흔적을 찾아가는 '서윤복-이지함 산책', 3·1운동 유적지와 김대중 전 대통령 가옥을 잇는 '용강 산책'이 있다.

마포 대표 명소 중심으로는 상수동 카페거리와 경의선숲길 잇는 '마포 산책', 문화비축기지와 난지생태습지 둘러보는 '한강 산책', 망원시장과 연남동 일대 체험하는 '망원 산책', 상암 DMC와 하늘공원 연결하는 '상암 산책'이 있다.

참여 희망 시민은 '마포상생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마포순환열차버스 탑승료로 대신한다. 코스별 시간대와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강좌 참여 횟수에 따라 스탬프가 부여된다. '나그네'부터 '여행자', '탐험가', '해설사'까지 단계별 등급이 매겨지는 '마포탐방여권'이 발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의 명소와 골목상권을 잇는 중요한 관광 인프라"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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