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고위험군 가구 안부 살펴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오정동은 12일 hy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 동대전영업소 대덕점과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두드림(Do-Dream) 희망e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대덕점 소속 프레시 매니저 7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최전선에 나선다.
이들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건강 음료를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핀다.
또한 배달 중 현관문에 유제품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생활 반응이 없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위기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자원 발굴과 연계를 담당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고 접수 시 복지서비스 연계와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부분을 민간 자원을 통해 보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프레시 매니저는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대상자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나 도움을 거부하는 고위험 가구를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순미 오정동장은 "정기적으로 전달되는 야쿠르트 한 병이 누군가에게는 세상과 연결되는 소중한 안부이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안심 오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 연계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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