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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만난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해양수도권 만들겠다"
전재수 "13일 부산시장 공모…지체 않고 출마 선언"
정청래 "지선에 명운 달려…부산 꼭 이겨달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은 12일 국회에서 전재수 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는 정청래 대표. /뉴시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은 12일 국회에서 전재수 의원과 면담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는 정청래 대표.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3일 당의 부산시장 공모에 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부·울·경을 해양도시로 묶고, 북극항로 경제권을 만들어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해양수도권을 만들어내 대한민국이 다극 체제로 나아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부산이 주도하겠다는 다짐을 대표께 드렸다"며 "대한민국이 미어터져 죽지도, 말라 죽지도 않는 나라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오는 13일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등록해 면접 절차를 밟은 뒤 본격적인 출마 선언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부산을 해양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구상과 구체적인 비전을 출마 선언문에 담을 예정"이라며 "장소와 메시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준비가 되는 대로 지체하지 않고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부산에서만 3번 떨어지고 3번 (당선)됐다"며 "부산 선거는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선거다. 어느 분이 됐던 간에 열심히 준비할 수밖에 없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부산 시민들이 25년 동안 '해양수도 부산' 노래를 불렀지만 25년간 해양수산부 이전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저 전재수가 6개월 만에 빛의 속도로 해수부 이전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전재수는 말로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다"며 "부산 선거가 힘들고 어려운 선거지만 실적과 성과를 내보이는 이재명 정부와 전재수에게 일정한 기대를 갖고 계시고 그런 기대가 선거를 통해서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과 성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도 전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면담장을 빠져나온 정 대표는 전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에 명운이 걸려 있다"며 "부산을 꼭 이겨달라"고 당부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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