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융자 규모 162억 원 대폭 증액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안동시가 금융 지원의 문턱을 대폭 낮춘다.
안동시는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6개 협약은행(NH농협, 하나, 신한, KB국민, 아이엠, 우리)과 함께 '2026년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영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특례보증 사업 시행 이래 처음으로 '은행 출연금 100% 매칭'을 달성하며 지원 규모를 비약적으로 키웠다.
구체적인 재원 조성 현황을 살펴보면 안동시가 18억 원을 출연하고 6개 협약은행이 동일한 금액인 18억 원을 매칭 출연해 총 36억 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은행별 출연금은 △KB국민은행 9억 5000만 원 △NH농협은행 3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 1억 5000만 원 △아이엠뱅크 1억 원 △우리은행 1억 원 순이다.
이로써 올해 전체 융자 규모는 지난해 270억 원에서 162억 원이 증가한 432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저금리 융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성된 재원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위축된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골목상권의 중심"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은행 매칭 100%를 달성하고 융자 규모를 대폭 확대한 만큼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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