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주정봉 대전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0일 대전 배달의민족·쿠팡배달 종사자(이하 배달 종사자) 모임과 배달 종사자 쉼터 조성, 공유형 스테이션(BSS) 인프라 표준화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배달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서구 용문동 생각대로사무실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달 종사자 회원들과 배달 시장 급성장에 따른 라이더들의 안전한 교통 여건 및 근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이륜차 배터리 공유 플랫폼 조성, 전기 이륜차 선도지구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한 토론을 이어갔다.
팬데믹 이후 최근 배달 플랫폼 종사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전 서구에는 이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또 정부가 친환경 오토바이 보급을 추진 중이나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 시간(약 4-6시간) 때문에 라이더들이 구매를 꺼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소음과 매연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발생하면서 친환경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주 후보와 라이더모임은 이날 간담회에서 △라이더 안전망 확보를 위해 서구 주요 밀집지역에 ‘거점형 라이더 쉼터’ 설치 △쉼터와 연계해 오토바이 배터리를 1분 내외로 교체할 수 있는 '공유형 스테이션(BBS)' 구축 △서구를 '전기이륜차 선도지구'로 지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엄찬호 배달 종사자 대표는 "서구에만 라이더 종사자들이 약 1만 명으로 추산되나 이들을 위한 휴게공간은 서구에 한 곳도 없고 전기이륜차 충전소도 타 시도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라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라이더들을 위한 안전, 건강 등에 보다 신경 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 예비후보는 "거점형 라이더 쉼터 조성을 비롯해 오토바이 배터리를 1분 내외로 교체할 수 있는 공유형 스테이션(BBS)을 쉼터와 연계해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기 오토바이 전환으로 생활 소음 감소는 물론 배출가스 없는 환경 조성으로 미세먼지 감소, 데이터 기반 배터리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 시티 구현 등 주민을 위한 환경 친화적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서구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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