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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달려간다"…드래곤포니, 공백기 깨고 비상
10일 세 번째 EP 'RUN RUN RUN' 발매
데뷔 후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


밴드 드래곤포니 멤버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왼쪽부터)이 1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예스24원더로크홀 진행된 세 번째 EP 'RUN RUN RUN(런런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테나
밴드 드래곤포니 멤버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왼쪽부터)이 1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예스24원더로크홀 진행된 세 번째 EP 'RUN RUN RUN(런런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테나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긴 공백기 끝에 발매한 세 번째 EP 'RUN RUN RUN(런런런)'으로 첫 차트인을 노린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 세 번째 EP 'RUN RUN RU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RUN RUN RUN'은 드래곤포니가 불완전한 청춘 성장 서사를 이어가는 앨범으로 '아 마음대로 다 된다!'라는 외침과 함께 리스너들의 '러닝 메이트'가 되겠다는 드래곤포니의 각오가 담겼다.

특히 지난해 3월 발매한 'Not Out(낫 아웃)'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 단위의 신작인 만큼 리더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안태규는 "오랜만에 찾아뵙는다. 오래 작업한 결과물인 만큼 자신있다. 즐겁게 들어주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서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기타를 맡고 있는 권세혁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악기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어릴 때 배운 첼로를 다시 꺼냈다"고 강조했다.

베이스의 편성현은 "이전 앨범들에는 연습생 시절 쓴 미발매곡이 많았다면 이번 앨범에는 데뷔 후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노래들로 이루어졌다. 새로운 내용, 장르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RUN RUN RUN'에는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를 포함해 '손금', 'Zombie(좀비)', '리허설', '숨긴 마음'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먼저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는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나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풍부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안태규는 "'마음대로 다 된다'고 스스로 주문을 걸면 나 자신이 뭐든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며 "강렬한 연주로 듣는 재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를 묻자 "이제는 우리가 잘 돼야 하는 타이밍"이라며 "제목을 따라가고 싶다. 멤버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곡이자 회사의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밴드 드래곤포니 멤버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왼쪽부터)이 세 번째 EP 'RUN RUN RUN'으로 컴백한다. /안테나
밴드 드래곤포니 멤버 편성현 권세혁 안태규 고강훈(왼쪽부터)이 세 번째 EP 'RUN RUN RUN'으로 컴백한다. /안테나

이어 권세혁은 '손금'을 두고 "지난 시간을 손안에 쥐고 내일로 간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고강훈은 'Zombie'를 "세상을 소외시킨 우리들이 무언가에 깊게 빠져 열광하는 모습이 꼭 좀비 같아 곡을 만들게 됐다"며 "라이브로 들으면 재밌는 요소가 많다"고 궁금증을 남겼다.

안태규는 바뀌지 않는 현실과 마주하는 결말을 그린 '리허설'에 대해 "그동안 드래곤포니 음악을 즐겨듣던 분들이 익숙하다고 느낄 곡"이라며 "사운드는 밝지만 내용은 슬프다"고, 편성현은 섬세하게 무드의 '숨긴 마음'을 "너의 세상이 궁금해서 쓰게 된 곡이다. 우리의 숨긴 마음을 쏟아내듯이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드래곤포니는 이번 앨범을 제작하며 겪은 고민도 전했다. 편성현은 "공백기가 꽤 길어서 고민이 많았다. 우리만의 색을 찾기가 진짜 어려웠는데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잘 찾은 것 같다"며 "대표님도 이번 앨범 완성본을 듣고 '이제야 너희만의 색이 나오는 것 같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속사 대표 유희열을 언급했다.

세 명의 동생들을 이끄는 맏형 안태규는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 남았으면 한다. 수적인 결과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게 더 기쁘고 뿌듯하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들은 편성현은 황급히 "그렇다고 수적인 걸 완전 배제하지 않는다. 차트인도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강훈도 "유재석 선배님이 탑100 귀(대중적으로 유행하는 보편적인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TOP 100+귀)로 유명하신데 타이틀곡이 잘될 것 같다고 하신 걸 전해 들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특히 이번 앨범에 남다른 각오를 담았다는 안태규는 "지난 앨범들은 시작의 의미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다 함께 뛰자'는 포부를 담았다. '제대로 달려간다'는 이미지를 갖고 싶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포니는 10일 오후 6시 세 번째 EP 'RUN RUN RUN'을 발매한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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