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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이란전 낙관 발언에 반등…나스닥 1.38% 상승
다우 0.50%·S&P500 0.83% 상승 마감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증시가 이란전쟁 조기종식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증시가 이란전쟁 조기종식 기대감이 반영돼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하락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쟁과 관련해 "거의 완료됐다"고 낙관 전망한 발언에 반등 마감했다. 국제 유가도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239.25포인트) 오른 4만7740.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3%(55.97포인트) 상승한 6795.99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308.267포인트) 오른 2만2695.946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유가 급등 공포에 장 초반 1% 후반대까지 떨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막바지에 가깝다고 말하자 상승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BS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은 거의 완료됐다(very complete)"며 "그들은 해군도 통신 수단도 공군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자신이 생각했던 4~5주 전쟁 시간표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그곳을 장악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베스팅닷컴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이 거의 완료됐다고 발언한 이후 기술주 상승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장 초반 손실을 만회하면서 급격한 반등을 이뤘다고 했다.

특히 이날 금융시장 전반에도 영향을 준 것은 국제 유가였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12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주요 7국(G7)에서 전략비축유를 공동방출 할 수 있다는움직임을 보이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최종적으로 WTI는 종가 대비 6.56% 하락한 배럴당 84.94달러에, 브렌트유는 4.61% 하락한 배럴당 88.42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란 전쟁이 끝나도 석유시장 공급 충격 우려는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원자재 데이터업체 케플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곧바로 풀려도 걸프해역(페르시아만) 석유 수출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6∼7주가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빠진 4.102%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6bp 떨어진 3.55%에 마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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