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기관 협력 강화·정책 동향 공유

[더팩트|윤정원 기자]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이후 첫 해외 공식 일정에 나선다. 글로벌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해 각국 증권업계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ICS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SA는 각국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협의체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회원 간 정보 교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등 18개국 20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총회는 회원총회와 오픈 컨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회원총회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최근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국 자본시장 정책 흐름과 시장 구조 변화 등을 살펴보는 세션도 마련된다.
오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금융상품 혁신과 투자자 보호 간 균형, 채권시장 유동성 확대, 시장 인프라 혁신 등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와 기업 밸류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등 정책 기조와 맞물려 한국 자본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숙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ICSA를 통해 글로벌 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K-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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