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24~27일 중국 하이난섬 보아오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총리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는 중국 하이난섬에서 개최되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총리실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2001년 창설된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의 교류·협력을 통한 역내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3~4월 중국에서 개최된다. 형식적으로 비정부 기구가 주최하는 연례행사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 경제 포럼으로 평가된다.
김 총리는 보아오포럼 참석을 계기로 외국 주요 인사들과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 이후 일정인 만큼 중국 고위급 인사와의 소통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김 총리의 이번 해외 일정은 총리 취임 후 두 번째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월 미국에서 J.D. 밴스 부통령 등과 만나 한미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보아오포럼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빗대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보아오포럼 이사장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맡고 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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