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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간헐성 보완…전력 8시간 저장 LDES 활성화 논의
기후부, 비리튬 업계 간담회 개최…기술 다변화 논의
흐름전지·카르노전지, 화재 위험 낮고 30년 이상 사용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충남 계룡시에 있는 에이치투(H2) 사업장을 방문해 비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들과 간담회를 9일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6일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에서 ESS 제품이 출하되는 모습. /LG에너지솔루션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충남 계룡시에 있는 에이치투(H2) 사업장을 방문해 비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들과 간담회를 9일 열었다. 사진은 지난달 6일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에서 ESS 제품이 출하되는 모습. /LG에너지솔루션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보완할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LDES) 활성화에 나섰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9일 충남 계룡시에 있는 에이치투(H2) 사업장을 방문해 비리튬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비리튬계 ESS는 화재·폭발 위험이 낮고 나트륨·탄소 등 범용 소재를 활용해 공급망 안정성이 높다. 8~10시간 장주기 운전에 적합하며 흐름전지와 카르노전지 기준으로 약 25~3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날 방문한 에이치투는 바나듐 흐름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외부 탱크에 저장된 전해액을 순환시키며 충·방전을 수행하는 LDES 개발하고 있다.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 위험을 낮추고 2만회 이상의 충·방전 수명을 확보했다.

에이치투는 현재 연간 약 330㎿h 규모의 흐름전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연간 약 1.2GWh 규모로 생산시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LDES 도입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발전량 변동에 따른 전력수급 불균형과 출력제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기후부는 비리튬계 ESS 기술 다변화와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재생에너지가 주력 전원이 되기 위해서는 간헐성을 보완할 LDES 구축이 핵심"이라며 "비리튬계 ESS 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전력망을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실적기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SS 리튬이온전지를 활용한 배터리 기반 기술(BESS)은 널리 보급돼 있다. 최근에는 화재 위험과 장시간 저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흐름전지 등 비리튬계 기술개발이 확대되는 추세다.

흐름전지란 액체 전해질(나트륨)을 탱크에 저장해 두고 펌프로 순환시키며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전지다. 카르노전지는 전기를 열로 바꿔 저장했다가 다시 전기로 만드는 저장 방식으로 열기관 효율을 설명하는 카르노 사이클에서 유래됐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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