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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등촌동 모아타운 1-1·1-3구역 '공동 시행' 첫발
'공공관리 모아타운' 16곳 중 최초 조합 설립
분양·공공주택 2143가구 규모로 새단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등촌동 모아타운' 내 1-1구역 및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사업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이은정 등촌2동 모아타운 1-1구역 조합장(왼쪽부터), 손오성 SH 전략사업본부장, 신진호 등촌2동 모아타운 통합조합운영위원장(1-3구역 조합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모습.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등촌동 모아타운' 내 1-1구역 및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사업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이은정 등촌2동 모아타운 1-1구역 조합장(왼쪽부터), 손오성 SH 전략사업본부장, 신진호 등촌2동 모아타운 통합조합운영위원장(1-3구역 조합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모습. /SH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등촌동 모아타운' 내 1-1구역 및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사업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공공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16곳 중 첫 사례다.

공공관리 모아타운은 사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합 설립과 관리계획 수립 등 재정비 절차를 SH 등 공공기관이 돕는 서울시 정책 사업이다. 현재 SH 10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6곳 등 16개 구역이 공공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SH와 공동 시행하는 최초 사업이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4년 12월 공공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서울시와 SH 지원을 받아 2개 구역의 조합 설립을 마무리했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총 12만9670㎡ 사업 면적 내 5개 구역 582가구로 구성돼 있다. 구역 간 통합 운영을 통해 총 214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조합 설립을 완료한 1-1구역과 1-3구역은 향후 조합원 50% 이상의 동의를 거쳐 SH와 공동 사업 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심의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 사업시행이 이뤄질 경우 조합은 △사업시행 면적 확대(최대 4만㎡) △공공주택 건설 비율 감면(상향 용적률의 50%→30%) △출시 예정인 '모아든든자금(가칭)'을 통한 사업비 조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오성 SH 전략사업본부장은 "SH가 그동안 축적해 온 공공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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