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대비 경찰특공대 배치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은 대사관 경비 강화는 물론, 유가 상승 우려에 대비한 기름값 단속에도 나섰다. 경찰은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티켓 사기 게시글 111건을 차단하고 3건은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에 석유사업법 위반 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국 대사관과 관저 등 시설 경비도 강화했다. 기존 경비에 더해 기동대 경력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 횟수를 늘리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일부 시설에는 순찰차를 고정 배치하는 방식으로 관리 수준을 높였다.
중동 사태 관련 가짜뉴스 확산에도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공중협박과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사이버 전담팀 2개 팀을 지정해 관련 게시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게시물이 확인될 경우 즉각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은 BTS 공연과 관련해 티켓 사기 등 온라인 범죄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불법 티켓 판매 등 관련 게시글 111건을 확인해 삭제·차단을 요청했으며 매크로를 이용한 다량 티켓 구매 의심 사례와 티켓 양도 사기 등 총 3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공연 당일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경찰은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4800명 수준의 경찰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공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흉기 난동이나 차량 돌진 등 강력 범죄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공연장 주변에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형사 인력을 추가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하게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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