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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외국인 농업근로자용 기숙사 개관…30명 수용
공음·무장·아산 권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 공급하는 중부권 거점시설

고창 중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관식. /고창군
고창 중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관식. /고창군

[더팩트ㅣ고창=유동주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5일 오후 '중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고창 공음면 선동리에 자리잡은 중부권 기숙사는 총사업비 6억 9500만 원이 투입됐다.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내 대산면에 건립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남부권) 에 이은 두 번째 시설이다.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해 리모델링 방식으로 조성돼 예산이 크게 절감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기숙사는 3개 동으로 구성됐고 가운데 한 동은 여성 근로자 전용 숙소다. 취사장과 식당, 세탁실, 관리실 등 공용 공간도 갖췄다.

기숙사 총수용 인원 30명 중 여성은 20명이다. 지난달 24일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23명이 기숙사에 우선 입소한다.

근로자가 모두 입소하면 이곳은 공음·무장·아산 권역 농가에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부권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농업은 사람으로 지탱된다"며 "근로자와 농업인이 함께 웃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권역별 기숙사 확충과 체계적인 인력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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