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1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규모가 1조9000억원대를 기록하며 3년 만에 1조원대 후반을 넘어섰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1월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규모는 1조9127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건수는 135건이다. 전월(2조520억 원·169건)과 비교하면 거래규모는 6.8%, 거래건수는 20.1% 감소했다.
통상 1월은 연말에 성사된 거래의 잔금 납입이 마무리된 이후 신규 거래가 본격화되기 전의 구간으로, 직전월 대비 거래규모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올해 1월은 직전월과 거의 유사한 거래규모를 유지했다.
최근 5년간 1월의 매매 시장을 살펴보면 2021년 2조2000억원, 2022년 2조4688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인상 여파가 본격화된 2023년에는 4952억원으로 급감했고, 이후 2024년 8856억원, 2025년 6063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 거래규모 2억원에 근접한 것은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2023년 1월과 비교하면 3.9배 확대된 수준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약 3.2배로 회복됐다. 이는 거래 사이클이 급격히 위축됐던 시기를 지나 시장이 다소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1월은 통상 거래 공백이 나타나는 시기이나, 올해는 1조 원대 후반의 거래규모를 거두며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이라고 분석하면서 "최근 대내외 여러 이슈로 인해 투자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거래 열기의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부였다.
한편 1월 최대 거래는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회관'(3300억)' 매매 건이었으며, 이어 마포구 동교동 '롯데호텔 L7 홍대(2650억)', 중구 저동2가의 '서울백병원(1700억)' 거래가 뒤를 이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