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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수해 하천 '항구 복구' 속도…321억 원 투입 재해 대응 강화
농소소하천 등 189억 규모 개선 복구 추진

청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의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의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해 항구적 복구 사업을 추진하며 재해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청양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방하천 16곳과 소하천 69곳 등 총 85개 하천에 대해 복구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전체 복구 사업에는 총 321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피해 발생 직후 긴급 응급 복구를 마친 뒤 기능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소하천 33곳과 지방하천 12곳의 복구를 완료했다. 현재는 남은 구간에 대한 항구 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구 사업은 피해 규모와 특성에 따라 '기능 복원'과 '개선 복구' 방식으로 나눠 추진된다. 기능 복원은 파손된 제방과 호안 등 하천 구조물을 원상 복구하고 보강하는 작업으로, 군은 우기 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수해 재발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대치면 농소소하천 등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은 단순 복구를 넘어선 개선 복구 방식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189억 원이 투입되는 농소소하천 사업은 홍수량 등을 반영한 재설계를 통해 하천 폭을 확장하고 교량을 재가설하는 등 근본적인 재해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양지소하천 역시 43억 원을 투입해 개선 복구 수준의 설계를 적용, 하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청양군 관계자는 "여름철 우기 이전까지 주요 복구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기습적인 폭우에도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 복구를 넘어 하천의 재해 대응력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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