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 구축에 나섰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5일 봉성면 금봉리에 조성된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와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구축 이후 실제 운영 결과를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신소득 작목 발굴 등 스마트팜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3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첨단 농업 인프라다. 약 2000㎡ 규모 2개 동으로 조성된 온실에는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과 자동 양액 공급 장치, 친환경 에너지 냉난방 설비 등 ICT 기반 스마트 재배 기술이 적용됐다.
이 시설은 단순 재배 공간을 넘어 기후 변화 대응과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 실현을 위한 실증 연구와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봉화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전 공백기를 활용해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이해도를 높였다.

스마트온실 테스트베드에서는 지난해 4월 여름딸기 재배를 시작으로 10월부터 겨울딸기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기술 습득을 지원했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토마토 실습 재배를 운영해 청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들이 실제 농장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테스트베드 온실은 세 개 구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작물 시험재배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겨울딸기 재배와 함께 아열대 작물인 커피나무와 만감류, 고부가가치 화훼류인 리시안셔스 등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봉화 스마트농업이 현장에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기술을 지역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데이터 기반 농업 행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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