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상담실 설치·혁신 마일리지 도입 등 공직사회 혁신 아젠다 발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신관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 혁신을 핵심으로 한 제4차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면 공주시청이 중심이 돼 움직여야 한다"며 "공직사회가 제대로 작동해야 공주시의 미래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12월 기준 공주시 인구는 9만9979명으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위기의 도시"라며 "현장에서 만난 공무원들은 감사 부담, 악성 민원, 낮은 보상 등으로 지쳐 있는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공무원 안심 상담실 설치 △공주 혁신 마일리지 제도 도입 △악성 민원 대응 강화 △적극행정 보호 △핵심 분야 전문직위제 운영 △성과 중심 인사체계 개선 △해외 정책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먼저 악성 민원과 업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을 위해 시청 내에 ‘안심 상담실’을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를 상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악성 민원을 겪은 공무원은 72시간 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국비 확보, 민원 해결, 협업 성과 등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공주 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특별휴가, 해외연수 우선권, 희망 부서 전보권 등 다양한 보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을 줬다.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민원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욕설·협박성 민원을 사전에 걸러내고, 전담 보호관과 법무팀을 통해 공무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도전하다 실패한 정책은 시장이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제안·사전점검·시범실행·평가 등 4단계 절차를 거친 사업은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 문화재, 복지 등 주요 분야에는 전문직위제를 도입해 일정 기간 근무를 보장하고 승진 가점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사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성과 중심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평가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직 이동은 최소 3개월 전 예고해 업무 연속성을 높이고 역량 있는 실무 인재가 정책을 직접 기획하는 ‘젊은 리더 프로그램’도 신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관광성 해외연수 대신 소수 정예 공무원을 선발해 해외 행정 혁신 사례를 연구하는 정책형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도 행복하다"며 "공주시청을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고, 그 에너지로 공주를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젠다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열린 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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