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근 열린 '2026년 대한당뇨발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팀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영구 교수팀은 '샤르코 신경병성 관절병증'을 동반한 당뇨발 악화 환자에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보존적 치료만으로 감염을 조절한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술이나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상황에서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전략을 적용해 환자의 발을 보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샤르코 신경병성 관절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통증 감각이 둔해지면서 발과 발목의 뼈와 관절이 통증 없이 파괴되고 변형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동반한 당뇨발 환자에게 감염이 발생하면 이미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발에 궤양과 골수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수술적 치료나 절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영구 교수팀은 감염 부위 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환자의 혈액순환, 신장 기능, 혈당 조절 상태, 영양 상태 등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보존적 치료를 적극 시행해 수술 없이 환자의 성공적인 회복을 이끌어냈다.
이영구 교수는 "당뇨발은 단순 족부 질환이 아니라, 환자의 전신 건강과 관련이 있으며 삶의 질과 직결된 복합적인 질환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