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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주민 주도 '햇빛소득마을' 조성 박차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모습. /담양군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 모습. /담양군

[더팩트ㅣ담양=김동언 기자] 전남 담양군은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나서며 마을 공동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협동조합이 공동 부지에 300kW 이상 1MW 미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발전 수익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돼 주민 복지와 지역 환원 사업에 활용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2500개소, 전남도는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출범에 맞춰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20개 마을을 발굴해 지난 2월 말 전남도 컨설팅 대상지로 신청을 완료했다.

군은 유휴 부지 확보 여부와 한전 전력 계통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중앙정부 공모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 마을도 부지와 계통 여건을 갖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에 대비해 자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에너지 전환과 마을 복지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라며 "주민 주도형 사업을 적극 지원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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