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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대표팀, 도쿄돔 정조준…‘불펜’은 여전히 걱정 [WBC 평가전]
김도영 위트컴 안현민 '대포 3방', 오릭스에 8-5 승
데인 더닝 3이닝 무실점 '합격'
사사구 9개 남발한 불펜은 휘청


WBC 대표팀 김도영이 일본 프로팀과의 평가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뉴시스
WBC 대표팀 김도영이 일본 프로팀과의 평가전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뉴시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WBC 대표팀이 리허설을 마치고 도쿄돔으로 입성한다. 타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문제는 투수력, 특히 불안한 ‘불펜’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본선으로 향했다.

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공식 평가전에서 8-5로 이겼다. 김도영, 셰이 위트컴, 안현민이 홈런 3방을 날렸다. 김도영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정후는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고, 김혜성도 안타를 기록했다. 2일 일본 대표팀에 4-3으로 이긴 오릭스를 10안타로 두들겼다. 대표팀은 2회초 4번 안현민의 중전 안타와 5번 문보경과 7번 김혜성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8번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0에서 이어진 2사 1,3루에서 1번 김도영이 오릭스 선발 가타야마 라이쿠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장쾌한 3점 아치를 그렸다. 대표팀은 4번 안현민의 좌전 안타로 6-0으로 크게 달아났다. 대표팀은 5회초 6번 위트컴의 대형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난 뒤 7-5인 9회초 안현민이 쐐기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일에 가려있던 WBC 대표팀 데인 더닝이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더닝은 기대 이상의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사카=AP.뉴시스
베일에 가려있던 WBC 대표팀 데인 더닝이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더닝은 기대 이상의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여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사카=AP.뉴시스

선발 투수 데인 더닝은 3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고 구속은 140km대 중반에 머물렀지만 똑바로 들어가는 공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변화가 심했다. 특히 낮게 떨어지는 싱커와 체인지업에 오릭스 타자들이 정타를 맞히지 못했다. 더닝은 본선에서도 대표팀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은 제 몫을 못했다. 송승기 ⅔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실점, 고우석 1⅓이닝 2볼넷 무실점, 김영규 1이닝 1볼넷 무실점, 조병현 1이닝 2볼넷 무실점, 유영찬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5명의 투수가 무려 9개의 사사구를 헌납했다. 제구력뿐 아니라 구위도 정상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대회 개막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서 류지현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국내 프로팀과 5차례, 일본 프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은 3일 도쿄로 이동해 4일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5일 저녁 7시 체코와 대망의 첫 경기를 벌인다. 대표팀 투수 가운데 소형준과 정우주는 두 차례의 공식 평가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로테이션상 소형준은 5일 체코전, 정우주는 7일 일본전 선발 등판이 예상된다. 8일 대만전 선발은 류현진이 유력하다.

daeho90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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