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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통과 환영"
동부권 균형발전 후속 조치 촉구
RE100산단·국립의대 등 과제 제시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이 1일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순천시의회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이 1일 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순천시의회

[더팩트ㅣ순천=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동부권 균형발전과 핵심 현안 반영을 촉구했다.

순천시의회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통과된 데 대해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특별법 통과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 위기 속에서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통합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초광역 지방정부로 도약하는 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순천시의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통합을 주장해 왔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지지 성명'을 발표해 초광역 자치정부 구성 필요성을 공론화했고, 여수시의회·광양시의회와 함께 '전남 동부권 미래경제동맹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전략적 연대를 강화했다. 아울러 '행정통합 추진 지지 및 전남 동부권 균형발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통합 과정에서 동부권 균형발전이 제도적으로 담보돼야 한다고 정부와 전남도에 요구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통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전남 동부권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권역별 재정 쿼터제 마련 △국립의과대학 조속 설치 및 의료 인력 양성 체계 구축 △동부청사 증축과 인사·예산 권한 강화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 보호장치 마련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강 의장은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간 불균형을 경계해야 한다"며 "순천시가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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