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지역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의 집중 활동이 전개된다.
경북경찰청은 3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2개월간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기 초 분위기에 편승한 학교폭력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 집중활동 기간 SPO는 담당 학교를 모두 방문해 생활부장교사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학생 대상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PO 제도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의 역할을 적극 홍보해 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의 저연령화와 사이버폭력 증가 추세에 대응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언어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사이버도박, 마약 등 신종 유형 범죄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첩보 수집 활동을 확대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찰은 117·112 신고와 전체 소년 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피해 학생에 대한 맞춤형 면담 관리와 선도·보호 활동을 병행한다. 사안이 중대하거나 재범·재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집중면담 대상자로 지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사안별 중대성에 따른 차등 대응도 이뤄진다. 폭력서클, 성폭력, 성착취 영상 촬영 등 중대한 범죄는 첩보 수집과 신속한 수사 연계를 통해 엄정 대응하고, 비교적 경미한 사안은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해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둔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매년 증가하고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기 초부터 선제적 예방활동과 맞춤형 대응을 통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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