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K-배터리 "ESS·로봇 적용 기술 선보일 것"…인터배터리 '주목'
11~13일 서울 강남 코엑스서 진행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열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최의종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열었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최의종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배터리업계가 전기차를 넘어 ESS(에너지저장장치)와 로봇 등에 적용할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1위인 중국 업체를 극복하고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인터배터리 어워즈·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행사에는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과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인터배터리 2026은 전기차(EV)를 넘어 ESS, 로봇 등에 적용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다가오는 슈퍼사이클(호황기)을 준비하고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는 행사"라며 "K-배터리 도약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혁신 기술 공개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을 인터배터리 2026 의미로 제시했다. 그는 "차세대 배터리 혁신 기업 쇼케이스로서, ESS, 로봇, 드론 등에 적용되는 신기술뿐 아니라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FP(리튬·인산·철), 핵심광물, 정제 등 재활용 기업이 전시를 통해 소개할 것"이라며 "그간 K-배터리가 중국 성장과 트럼프 2기 통상 정책으로 도전을 받아 왔으나, 기회 요인도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터리는 고속 성장하는 신산업이고 국가 경제 핵심 사업이다. 미국과 EU(유럽연합) 생산 체제를 갖춰 믿을 수 있는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국가에게는 K-배터리는 기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은 "배터리업계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인터배터리 2026은 단순 외형 성장에 그치지 않고 기업 전략과 기술, 시장 방향성이 연결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라고 평가했다.

조 사장은 △확장 △미래 △연결을 키워드로 인터배터리 2026을 강조했다. 그는 "EV 중심에서 ESS와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실제 사업까지 연결되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배터리가 단순 부품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에너지 플랫폼으로 확장했다"라고 했다.

이어 "올해 중국 CATL 등이 공식 방문한다.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 주요 시장 바이어가 찾아온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시장이 연결되는 비즈니스 접점으로 무역 거래가 이뤄지는 현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6은 오는 11~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667개 업체가 참여해 2382개 부스를 꾸려 약 8만명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날 글로벌 시장 핵심 트렌드인 초격차 기술과 LFP 기술, ESS 고도화, 안전 기술 확보, 차세대 소재·공정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에게 상을 줬다. 배터리업계를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JF2 DC LINK 5.0 전력망용 ESS로 상을 받았다.

SK온은 각형 온 벤트 셀로 상을 받았다. 삼성SDI는 700WH/L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로 상을 받았다. 스타트업 럼플리어는 국산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상을 받았다. 에코프로BM은 공급망 자립 LFP 직접합성법으로 상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슈퍼사이클을 이끄는 초석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제품이 끝이 아니라 고도화시켜 중국 배터리를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SK온 관계자는 "고객에게 많은 가치를 주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삼성SDI는 "앞으로 멈추지 않고 도약하겠다"라고 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