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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연구용 GPU 4224장 공급 시작
159개 과제 선정, 이달부터 산·학·연 투입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산업계 추가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중 4224장 지원 대상을 선정해 3월부터 공급을 개시한다. /더팩트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중 4224장 지원 대상을 선정해 3월부터 공급을 개시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중 4224장 지원 대상을 선정해 이달부터 공급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GPU 자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학·연 전반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공모 결과 총 514건의 과제(서버 1714대, GPU 1만3712장) 수요가 접수됐으며 159건의 과제(서버 528대, GPU 4224장)가 선정돼 AI 연구와 모델 개발에 즉각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 공급량은 학계 2624장, 산업계 1288장, 연구계 312장이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학계와 산업계 및 연구계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학계 수요가 가장 많아 공급 비율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정된 기관은 3월부터 GPU를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할당 이후 사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활용이 미흡하거나 상업적 목적 등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되면 회수해 타 수요자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에 GPU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3월 중 추가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 결과를 고려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추가 공모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산업계를 대상으로 미배분 물량 3000장과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임차분 1000장을 합쳐 4000장을 배정하며 학계와 연구계를 대상으로 1000장을 배정해 진행한다. 특히 국가 전반의 산·학·연 인공지능 생태계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지방 소재 신청자에 대한 우대와 특정 기관 쏠림 방지 장치를 마련해 균형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GPU 공급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며 "정부의 GPU 공급이 마중물이 돼 국내 AI 기술력 향상과 AI 서비스 활성화가 진행되고 이는 더 많은 AI 인프라 수요를 창출하는 등 국내 AI 생태계 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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